Engineering
사내에서 배우는 것과 학교에서 배우는 것의 차이
전공을 공부했는데, 막상 회사에서는 다르다?공대에서 수년간 전자공학, 반도체, 회로이론을 공부하고 졸업한 후, 반도체 회사에 입사하면 누구나 느끼게 되는 공통된 감정이 있습니다.“배운 거랑 완전 다르네…”교과서 속 회로는 항상 깔끔했고, 문제에는 정답이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정답이 아니라 선택지가 존재하고, 회로는 늘 이상적으로 동작하지 않으며, 정해진 정답보다 더 중요한 건 타협과 판단이었습니다.이번 글에서는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과 사내에서 경험하는 실무가 어떻게 다른지, 그 차이를 생생하게 설명해보겠습니다.이 글이 반도체 분야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현실적인 시선과 기대 조절의 기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론과 현실의 간극 – 완벽한 회로는 없다학교에서 배운 회로이론은 항상 이상적인 조건을..